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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전세계에 ´짝퉁´ 개막식

  • 송고 2008.08.13 13:59 | 수정 2008.08.13 14:08

아름다운 불꽃 쇼는 컴퓨터 그래픽, 소녀의 노래는 개막식 립싱크?

베이징 거리 불꽃 쇼도 ´가짜´, 개막식 소녀도 ´가짜‘…노래 부른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 세계인들은 지난 8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직후, 중국이 준비한 화려한 쇼의 웅장함에 감탄했지만 전 세계 언론들은 공통적으로 지나친 자국 홍보에 편중해 올림픽 정신에 어긋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중국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집중해 보여주고 뽐내기에만 급급했을 뿐, 세계체육대회 ‘올림픽’이 주는 상징성, 지구촌 상생, 평화, 화합의 메시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것.

특히 중국 내 소수민족을 개막식에서 보여주면서 결과적으로 이들은 중국 소유(?)임을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는 무언의 압력행사가 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올림픽 개막식 ‘백미’였던 베이징거리 불꽃 쇼와 소녀의 노래 부분이 ‘가짜’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구미언론 보도에 따르면 천안문 광장을 시작으로 베이징시 시간차 폭죽 쇼가 사실은 컴퓨터 그래픽(CG 불꽃)이라고 한다.

개막식 비주얼을 담당했던 가오시아롱 씨의 증언에 따르면 “55초간 이어진 불꽃 폭죽 쇼 장면을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 만드는데만 1년 정도 걸렸다”는 것. 따라서 하늘에서 폭죽을 보여주던 카메라 헬기도 없었던 셈.

베이징시 폭죽 쇼를 컴퓨터 그래픽 처리한 이유에 대해서는 중국의 탁한 공기, 맑지 않은 하늘 때문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게다가 베이징올림픽 개회선언 때 등장해 ‘조국을 노래하자’를 열창했던 귀여운 소녀 ‘린먀오커(9)’ 양도 사실은 자신이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중국 주요 언론사들의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른 소녀는 ‘린먀오커’가 아닌 베이징사범대 소학교 학생 ‘양페이이(7)’로, 린먀오커는 입만 벙끗한 립싱크라고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뿐만이 아니라 지구촌 네티즌들 모두 “깜빡 속았다”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서울=이충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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