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 신촌점 신관 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총 17개 백화점을 운영한다.
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신촌점 본관 리모텔링을 마무리해 매장면적을 3만1천350㎡(9천500평)으로 늘리고, 약 1만㎡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인 신관을 추가해 4만2천900㎡ 규모의 메머드급 백화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구색도 명품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중고가 상품 수요층 뿐만 아니라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위한 의류 잡화 상품군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관 리모델링과 신관이 개점하게 되면 전체 매장 규모가 4만2천900평방미터(1만2천500평)에 달해 대형백화점으로서 위용을 갖추게 되는 만큼, 고객들의 소비 환경이 좋아지고, 주변 상권에도 활기를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2010년 일산 킨텍스몰에 지하5층~지상 9층 연면적 16만9천190㎡의 백화점을 오픈 하고, 이어서 2011년 대구 중구 계산동에 영업면적 1만5천평 규모와, 청주 대농부지에 3만5천평 규모의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오픈 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에는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지하2층~지상 8층 규모의 백화점을 오픈한다. 2013년에는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에 연면적 4만평 규모의 메머드급 백화점과 수원 광교신도시에 백화점을 잇따라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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