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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제관, 반기 매출·영업익 ‘사상최대’
- 송고 2009.08.14 10:09 | 수정 2009.08.14 10:03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 특허 기반 신제품 매출 증대 ‘엉업이익 대폭 개선’
- 상반기 실적 매출 641억9천만원, 영업이익 54억1천만원
코스닥 기업인 대륙제관이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금속캔 제조 및 에어졸 충전 전문기업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은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641억9천만원, 영업이익 54억1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18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4% 증가한 27억4천만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매출 성장 요인으로 올해 상반기 폭발방지 부탄가스 ´맥스CRV´가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의 수출 판매 호조와 국내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맞물리면서 매출 견인을 크게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맥스CRV´는 출시 1년만에 600만관 판매를 달성했으며, 하반기 대형마트 입점 확대 및 재래시장, 대리점 등의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는 것.
또한 지난 2월 특허를 취득한 18리터(L) 다층적재캔 ´넥트인(Necked-in)캔´은 하반기 추가 라인 신설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윤동억 경영기획팀 부장은 “2006년 대대적인 신규 설비 투자로 감가상각비가 평년대비 15억원이 증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감가상각비는 정률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2010년에는 원가부담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한 것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고 전하면서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맥스CRV´와 18L 다층적재캔 ´넥트인캔´의 수출 및 내수증대로 하반기에도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대륙제관은 최근 에어졸 사업분야에서 한국존슨과 에프킬라 4종 수출계약을 통해 약 11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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