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서울대, 3위 고려대, 4위 연세대 순 ...
국내 30대 대기업 임원의 98.7%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이고, 최종학력은 ´해외대학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대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9년 6월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30대기업 임원 1천926명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해외 유학파‘가 18.7%(36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대12.0%(232명) ▲고려대 8.0% (155명) ▲연세대 7.4% (143명) ▲기타국내4년제대학 6.4% (123명) ▲한양대 5.0% (96명) ▲성균관대4.7% (91명) ▲KAIST 3.7% (72명) ▲부산대 3.6% (70명) ▲경북대 3.3%(64명) 순이었다.
매출액 상위 5위 기업임원의 출신학교는 우리은행의 경우 해외대학(23.8%)을 졸업한 유학파 출신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서울대(14.3%) ▲기타4년제 대학(14.3%) ▲고려대(9.5%) ▲중앙대(9.5%)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역시 해외대학(18.8.%)을 졸업한 유학파 출신들이 가장 많았고 ▲서울대(10.5%) ▲고려대(9.0%) ▲성균관대(8.1%) ▲연세대(6.1%) ▲한양대(6.1%) ▲KAIST(5.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의 경우 역시 해외대학(20.0%)을 졸업한 유학파 출신이 가장 많았다. 국내 소재 대학으로는 고려대(15.0%) 출신이 많았고 ▲고등학교 졸업(10.0%) ▲연세대(10.0%) ▲기타국내 4년제 대학(10.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제일은행은 다른 기업에 비해 해외대학 출신(75.0%)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서울대(10.0%)가 많았으며 ▲고려대․한양대․건국대가 각각 5.0%를 차지했다.
반면, 에스케이에너지는 매출액 5위 기업 중 유일하게 국내소재대학인 고려대가 21.4%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해외대학(20.4%)이 많았고 ▲서울대(15.3%) ▲연세대(14.3%) ▲KAIST(8.2%)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30대 기업임원 중 최종 출신학과가 공시된 881명을 대상으로 출신학과를 조사했더니 ‘경영학과’(28.5%, 251명)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기타학과 15.1%(133명) ▲경제학과 10.7%(94명) ▲화학공학과 8.9%(78명) ▲기계공학과8.2%(72명) ▲전자공학과와 법학과가 각각6.2%(55명) ▲전기공학과 2.4%(21명) 등이 상위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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