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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차일드, LCD TV 생산 비용 절감 반도체 솔루션 개발

  • 송고 2010.03.26 20:20 | 수정 2010.03.26 20:21
  •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페어차일드가 LCD(Liquid Crystal Display) TV에 적용, 부품수를 줄여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반도체 솔루션인 Ultra FRFET™ MOSFET 제품군(1천개 기준 개당 0.3~0.80달러)을 개발, 공급에 나선다.

26일 페어차일드코리아(대표이사 송창섭 www.fairchildsemi.com/kr)에 따르면 이번 반도체 솔루션은 기존에 사용되는 방식에 비해 하프브릿지 회로에서 두개의 고속정류 다이오드와 두개의 블로킹 다이오드를 없앴다.

이를 통해 설계당 0.2달러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부품수를 줄인 만큼 공간이 절약되 제품 설계에 용이하며, 효율적인 전력 관리도 가능해진다.

기술 혁신을 통해 개발된 Ultra FRFET 제품군은 최고 수준인 35ns~65ns의 역회복시간(trr)과 업계에서 가장 작은 1.8A~3.1A의 역회복전류를 제공, 설계를 최적화했다.

현재 LCD TV 설계는 Non-zero voltage switching을 접하는 하프브릿지 설계에서 두개의 고속 정류 다이오드 (FRDs)와 두개의 블로킹 다이오드와 함께 MOSFET을 설계해야 한다.

여기서 고속 정류 다이오드는 역회복 전류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며, 블로킹 다이오드는 MOSFET에 내장된 다이오드가 작동하는 것을 막아 역회복 전류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어자일드 반도체 솔루션은 하프브릿지 회로에서 이 부분을 없애 공간을 확보하고 설계상 비용절감을 실현했다.

또한 16nC의 기존 게이트전하(Qg)를 가지는 솔루션과 비교했을 때 11Nc의 낮은 게이트전하를 구현, MOSFET의 On, Off 손실을 줄였다.

아울러 이번 제품군은 간섭으로부터 LCD TV를 보호하기 위한 EMI 성능과 신뢰성 보장을 위해 20V/ns의 dv/dt 내성 특성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군은 전력변환이 필요한 모든 전력기기에서 효율적인 전력관리 기능과 제품 설계자들에게는 -500V~1000V의 넓은 범위의 항복전압(Breakdown voltage)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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