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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트남 왕새우 대량 판매

  • 송고 2010.04.22 09:54 | 수정 2010.04.22 09:55
  • 김홍군 팀장 (kiluk@ebn.co.kr)

[EBN=김홍군 기자]신세계 이마트는 베트남 현지로부터 직소싱한 10만팩, 약 100만 마리의 블랙타이거 새우를 오는 28일까지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한다.

블랙타이거 새우(홍다리 얼룩 새우)는 대형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화이트 새우(흰다리 새우)보다 3배 가량 크다.

이마트는 5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주요 생산국인 베트남 현지 생산업체를 발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1팩(10마리)에 1만3천800원에 선보인다.

이번에 이마트가 매장에 선보이는 베트남 블랙타이거 새우는 베트남 메콩강 유역에서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양식한 상품으로 약 20cm의 대형사이즈 새우이다.

이 새우는 일반 새우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기 때문에 큰 사이즈는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의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블랙타이거 새우 판매대 옆에 칠리 새우와 새우 구이 요리법, 레몬, 칠리소스, 통후추 부재료 등을 함께 진열해 고객들이 블랙타이거 새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최성호 부사장은 “프리미엄 새우에 속하는 블랙타이거 새우를 해외 직소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며 “해외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차별화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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