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조달청장, 생산업체 방문해 피력
정부가 국산 LED 제품을 적극 구매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노대래 청장이 28일 수원 소재 LED 조명 생산업체인 솔라루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노 청장은 “국산 LED제품은 외국제품에 비해 성능이 부족한 데다 기존 제품과 경제성이 떨어져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 구매를 통해 차세대 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청장은 그러면서 “LED 시장에 대기업이 참여하면 중소업체 판로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데 대기업의 시장진입을 차단하는 것은 오히려 산업발전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노 청장은 아울러 “정부는 품질관리와 연구개발(R&D)에 노력하는 우수 중소업체의 제품을 집중 구매할 수 있도록 기술예고제를 도입해 일반제품과 차별화함으로서 우수업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노 청장은 이와 함께 “품질에 대한 필터링 역할을 할 수 있는 규격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조달청 물품이라고 하면 ‘명품’이라고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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