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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D 부사장, "OLED TV 선두 안놓친다"?

  • 송고 2010.07.22 18:44 | 수정 2010.07.22 18:51
  •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LG디스플레이 2012년 5.5세대 AMOLED라인 가동

LG디스플레이가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TV 부문에서는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보유 설비와 증설 계획 등에서 경쟁사에 크게 밀리는 LG디스플레이가 무슨 수로 AMOLED TV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낳고 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22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2012년에는 5.5세대라인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5세대 라인으로는 기판 한 장당 50인치대 패널 두 장을 생산할 수 있지만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에서 OLED TV 양산체제에 들어가려면 최소 8세대라인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설비는 기판 사이즈 365×460㎜인 2세대 OLED 라인이며, 올 3분기 월 4천장(730×920mm 유리기판 투입기준) 규모의 4세대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내년 하반기까지 월 8천장 규모의 4세대라인 추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반면, OLED 분야 경쟁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이미 4세대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기판사이즈 1300×1500㎜의 월 7만장 규모 5.5세대라인을 지난달 착공해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기존 생산능력이나 증설 추진단계 모두 LG디스플레이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크게 뒤지고 있다.

특히,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AMOLED 패널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는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제대로 된 양산체제를 갖추지 못해 LG전자가 휴대폰 시장에서 AMOLED 대신 ´HD LCD´를 내세우는 실정.

이와 관련, 정 부사장은 "경쟁사들의 움직임과 시장 상황을 보고 있다"면서, "OLED TV 분야에서는 선두업체 지위를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휴대폰 분야에서는 늦었지만 TV는 반드시 먼저 치고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사장은 이어, "가장 경제적으로 투자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을 찾기 위해 장비와 공정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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