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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스마트그리드 표준 협력…SKT·포스코 등 참여

  • 송고 2011.03.29 11:09 | 수정 2011.03.29 11:15
  •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EU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한-EU 스마트그리드 협력단´을 구성하고 스마트그리드 강국인 독일, 프랑스와 민간 중심의 기술표준 협력채널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표준 협력은 개별 기술의 실증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IT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의 선진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에 조기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기술표준원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및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참여업체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충전인프라, 스마트미터, 사이버보안, 적합성인증평가 등 5개 기술표준협력 분야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LS산전, 포스코 ICT, KT, SKT, 한전 등 15개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한-EU 스마트그리드 협력단´을 구성했으며, 3월 29일부터 10여일간 유럽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한국과 EU 양측 업계에 실익이 되는 기술표준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측 협력 기관은 독일 전기기술위원회(DKE), 프랑스 전기기술연합(UTE), 유럽표준화위원회(CEN), 유럽전기기술표준화위원회(CENELEC), 유럽전기통신협회(ETSI) 등이다.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세계시장으로 확대·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제품 및 시스템간의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국제표준화가 필수적으로, 각국은 강점분야 자국기술의 국제표준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국제표준 협력활동을 경쟁적으로 추진 중이다.

독일은 신재생, 전기차 분야에서 프랑스는 신재생, 중전기기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한국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무선통신 분야를 주도하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비교 우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국 스마트그리드표준화포럼과 미국 스마트그리드상호운용성패널 간 MOU가 체결되는 등 미국과 민간차원의 기술표준 협력채널도 구축된 상황이다.

기술표준원은 기존 미국과의 기술표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유럽 국가별 중점 추진분야 및 협력가능 분야를 고려한 민간 중심의 맞춤형 국제표준화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 신 시장을 창출하고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술표준 선점을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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