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Hz 듀얼코어, 진저브래드 탑재… 5가지 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수
팬택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태블릿폰의 출시를 알렸다.
팬택은 5인치 태블릿폰 ‘베가 넘버 파이브(모델명 IM-T100K)’를 KT전용으로 다음 주 본격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베가 넘버 파이브(Vega N˚5)’로 불리는 IM-T100K 모델은 5인치 크기에 탑재된 5가지 컨텐츠 모두 국내 최고(N˚1)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에 퀄컴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16GB 내장 메모리, 1GB DDR2 메모리 갖춰 속도와 멀티태스킹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네비게이션 ▲전자책 ▲모바일 오피스 ▲전자사전 ▲3D 게임 등 5가지 차별화된 태블릿용 콘텐츠를 탑재해 태블릿PC의 장점 또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운전자를 위한 내비게이션 (N˚1 For Drivers)
팬택은 스마트폰에 맵피의 실시간 교통정보(TPEG) 기능을 지원하는 3D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스마트폰에서 처음 구현되는 음성검색 및 무선랜(Wi-Fi)을 통한 맵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휴대 편한 5인치로 즐기는 전자책 (N˚1 For Readers)
베가 넘버 파이브는 북큐브 및 예스24, 전자 잡지 스토어 모아진을 기본 탑재해 통합 서적 검색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입점 서점의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 결과 또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전국의 200여 개 전자 도서관을 연동해 무료 도서 대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국문과 영문서적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이 지원돼 오디오 북 확인도 가능하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 지원 (N˚1 For Workers)
베가 넘버 파이브는 모바일 오피스를 지원해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파일 포맷을 포함해 PDF, 한글(HWP) 파일도 지원한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할 수 있고 별도의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없이 태블릿폰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 태블릿용 UI가 적용된 이메일 기능이 탑재돼 5인치의 화면에서 한눈에 메일관리가 가능하다. 여러 이메일 계정을 하나의 앱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오피스와 연동해 첨부파일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강력한 전자사전 (N˚1 For Learners)
팬택은 특화된 콘텐츠를 위해 국내 유명 교육 사이트 15개를 한 곳에 모았다. 이용자는 어학강의로 유명한 에듀박스, JRC 중국어학원,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자격증 사이트인 에듀월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골프, 요리, 와인, 쇼핑몰 창업 등 실생활에 쉽게 활용하기 쉬운 정보도 탑재했다.
또한 이번 스마트폰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블릿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적용됐으며 YBM시사 영한영 사전 및 옥스포드 영영 사전 등이 기본 제공된다.
5인치로 즐기는 3D 게임 (N˚1 For Entertainers)
베가 넘버 파이브에서는 5인치 화면 및 퀄컴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DDR2에서 구현되는 강력한 속도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게임업체인 게임로프트와의 제휴를 통해 레츠골프, 슈렉카트, 스파이더맨 게임 체험판을 기본 탑재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 1930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컬러는 다크 브라운,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대다.
이용준 스카이 국내마케팅실장 상무는“스마트폰의 장점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국내 제조사 최초의 태블릿폰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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