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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T] 환골탈태 윈도우8, 애플·구글 보고 있나?

  • 송고 2011.09.16 17:43 | 수정 2011.09.16 17:50
  • 이경아 기자 (leelala@ebn.co.kr)

풍성한 한가위는 보내셨나요? 우리가 떠들썩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 꽉 막힌 도로에서 한숨을 내쉴 때, 미국에서는 MS의 차기 운영체제(OS)인 윈도우8이 공개됐습니다.

지금까지 MS에서 내놓았던 OS들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받았던 반면, 이번 윈도우8은 이름난 IT 블로거들까지 기대할 만큼 매력적이라는데요, 무엇이 얼마나 바뀌는지 한번 큰 특징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윈도우8은 PC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의 OS와는 달리 태블릿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OS를 여러 기기에서 이용하니 호환성은 최고죠.

게다가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을 포함해 태블릿 PC에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터치 기능도 장착했습니다.

윈도우7폰에서 보여줬던 ´메트로 UI´의 탑재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사용자가 태블릿 PC에서 터치하기 편하게 타일 형식으로 디자인 된 앱을 바탕화면에 꾸밀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초기 화면을 개인화할 수 있으며 스케줄이나 뉴스, SNS, 이메일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즉, 어떤 프로그램을 작동시킬 것인지에 따라 전통적인 윈도우우 바탕화면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메트로UI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MS가 자사의 공식 블로그에 올린 시연 동영상에서도 당당하게 말했던 획기적인 부팅속도 역시 자랑할 만합니다.

전원버튼을 누르고 10부터 카운트다운을 세면 0을 외치기 전에 윈도우가 실행된다는 데요, 시연 동영상에서는 “8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 종료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PC를 끄지 않고 절전 모드를 선택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시스템 종료’ 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 상태가 아닌 휴식(?) 상태에서 재부팅 시 시스템 복원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고, 이로써 더 늦어지는 윈도우 부팅의 악순환 반복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호환성’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클라우드 기능 역시 강화됩니다. ‘스카이드라이브’로 불리는 이 기능은 윈도우8을 장착한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이용자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만듭니다.

더불어 MS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윈도우 마켓플레이스’라는 앱스토어도 윈도우8에서는 기본 탑재되고 내 사진, 비디오, 음악 등을 시각화 해 보여주던 ‘윈도우 미디어 센터’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재정비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완전 새것처럼 변신한 MS의 운영체제로 인해 스마트기기 운영체제를 꽉 쥐고 있던 애플과 구글도 이번엔 좀 긴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C에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까지 같은 운영체제를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자들은 어느 기기에서나 손에 익은 시스템을 원할테니 말이죠.

정식 윈도우8이 언제 시장에 나올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진화한 윈도우를 사용할 날이 점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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