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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첨단 ICT기술´ WIS2012서 공개

  • 송고 2012.05.13 11:00 | 수정 2012.05.13 07:56
  • 이경아 기자 (leelala@ebn.co.kr)

SK플래닛, SK하이닉스와 시너지 통한 협업 기술 시연 예정

SK텔레콤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월드 IT 쇼 2012(WIS)´에서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LTE 기술 및 실생활에 접목된 다양한 정도통신기술(ICT) 등을 선보이고 대내외에 SK플래닛, SK하이닉스와 함께 네트워크-플랫폼-반도체의 시너지를 알릴 계획이다.

차세대 LTE 기술 대거 공개
우선,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800Mhz와 1.8Ghz의 두 주파수를 함께 사용하는 LTE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 시범망을 구축해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LTE멀티 캐리어’ 기술은 사용자가 있는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혼잡도 등을 고려해 두 개의 주파수 중 효율성이 높은 주파수를 자동적으로 선택, 최적의 통신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 시연과 함께 시범망을 구축하며 시범망 내 필드 테스트를 거칠 계획으로 3분기 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한, LTE-Advanced 망에서도 800MHz와 1.8GHz 주파수 자원을 통합해 서비스 할 수 있는 ‘LTE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2013년 상용화할 예정으로 기술 적용 시 기존 대비 최대 2배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초고속 LTE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무선인터넷망과 LTE 망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 사용 속도를 최대 100Mbps까지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Hybrid Network)’ 서비스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자체 개발한 LTE 펨토, LTE간섭제어기술 등 LTE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우드·빅데이터 솔루션, B2B시장 잡는다
지난 4월 ▲모바일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 ▲세계 최고 수준 보안·안정성 보장 ▲빅데이터 대응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등 B2B 클라우드 전략방향을 발표 한 바 있는 SK텔레콤은 이번 WIS2012 전시에서도 대표적인 빅데이터·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관련 솔루션으로 기업용 소셜분석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와 GIS(지리정보시스템) 분석 기술 기반의 ‘지오비전’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스마트 인사이트’는 SNS·블로그·카페·뉴스 등의 온라인 여론을 분석해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CRM 등에 활영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지오비전’은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잠재고객의 성·연령·시간·업종별 유동인구 및 해당 상권 내 구매 패턴·지역정보·부동산 정보 등의 소비와 행동패턴을 분석·제공해 다양한 기업들에서 이용되고 있다.

스마트 로봇 등 이색 서비스 소개
스마트폰과 로봇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도 주목할 만한 전시회 출품작이다.

이 로봇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현장에서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와이파이 망을 이용한 방송 서비스도 WIS2012를 통해 최초로 일반 대중에 공개된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와이파이 기반 방송기술’은 여러 AP가 혼재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가 가능하며 가입자 수에 제한이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SK텔레콤-플래닛-하이닉스 시너지 효과 기대
이번 WIS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하이닉스가 함께 참여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SK플래닛은 NFC서비스, 스마트 월렛, T스토어, 틱톡, 원격 스마트폰 제어솔루션 등 통신사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업자에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 메모리, 낸드플래시, 서버메모리, 클라우드메모리, CIS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 데이터센터 서버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메모리 칩의 전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각종 기기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자사의 네트워크와, SK플래닛의 플랫폼, 그리고 SK하이닉스의 메모리가 결합해 고객의 실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는 포부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의 메인 컨셉을 ‘카니발’로 정하고 ICT 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돼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축제처럼 풍요롭게 만드는지 관람객들이 놀이공원과 같은 분위기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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