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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NS로 ´실시간 소통´…정책도 반영

  • 송고 2012.06.03 15:42 | 수정 2012.06.04 12:21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공감·참여·공유하는 소통의 공간, 사내블로그 ´포스코&´ 4일 오픈

댓글과 덧글 기능 적용...개인과 조직, 지역 간 소통 통한 이해와 화합

‘CEO의 아침’ 코너로 정준양 회장 메시지 공유

포스코가 소비재를 취급하지 않는 B2B(기업 대 기업) 철강업계로는 이례적으로 SNS를 통해 홍보, 마케팅은 물론 회사 경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일반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들의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경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이념의 변화는 물론 경영혁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대내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공식 오픈하는 포스코 사내블로그 포스코& 캡처 화면.[사진제공 포스코]

4일 공식 오픈하는 포스코 사내블로그 포스코& 캡처 화면.[사진제공 포스코]

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패밀리사 임직원의 소통과 공감, 신뢰 제고를 위해 사내 인트라넷에 신설되는 소셜미디어 채널인 사내 블로그 ‘포스코&’ 을 4일 공식 오픈한다.

이를 시작으로 사외 블로그, 일반인 대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도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사내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들을 통합해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는 블로그형 웹진으로 운영된다.

포스코는 ‘포스코&’을 통해 임직원에게 회사 관련 뉴스를 외부 언론보다 빠르게 실시간 제공하고, 기존 포스비를 ‘토크시대’로 재단장해 임직원이 편안하고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모든 콘텐츠에 ‘좋아요’와 댓글 등의 기능을 신설, 확대했다.

먼저, ‘포스코&’은 블로그의 모든 콘텐츠에 공감 버튼인 ‘좋아요’ 및 댓글과 덧글 기능을 적용해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댓글과 덧글의 경우 모든 블로그 방문자 간, 그리고 사내 필진들과 블로그 방문자 간 친밀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오픈 커뮤니케이션 마인드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와 포스코패밀리가 다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게이트웨이라는 역할을 담아 ‘포스코&’의 새로운 블로그 아이덴티티를 함께 발표한다.

특히 ‘&’ 안팎에 있는 빨강·노랑·파랑의 원형 심벌은 각각 ‘공감’ ‘참여’ ‘공유’를 상징하며 구성원 개인, 개인과 조직, 그리고 지역 간 소통을 통한 이해와 화합을 상징한다.

포스코는 ‘포스코&’을 크게 ‘News/People/Fun/Talk’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사내 필진과 ‘스토리텔러’를 선발했다.

기존 포스코신문과 PBN의 사내 기자로 활동하던 커뮤니케이터를 포함해 서울·포항·광양에서 선발된 총 88명의 스토리텔러는 직접 콘텐츠를 발굴·취재·제작하며, 임기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터를 포함해 통해 사내 긍정적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News에서는 포스코 임직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회사 관련 최신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제공한다.

People은 ‘CEO의 아침’과 ‘우리들 이야기’ 코너로 운영된다. ‘CEO의 아침’에서는 정준양 회장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임직원과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우리들 이야기’에서는 포스코패밀리만의 생생한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Fun은 ‘라운지’와 ‘이벤트’ 코너로 운영된다. ‘라운지’는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로 포스코패밀리들이 즐겁게 쉬어가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이벤트’ 메뉴에서는 각종 사내 행사 정보와 함께 푸짐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Talk에서는 자유로운 닉네임 사용으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면서 기존 사내 토론방인 ‘POS-B’보다 한층 밝고 즐거운 소통의 장으로 변모한 ‘토크시대’와, 무엇이든 자유롭게 물어보고 누구나 답할 수 있는 포스코의 지식인, ‘Q&A릴레이’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포스코 바로 알기’라는 코너를 마련해 회사와 관련한 Q&A를 확인하고 더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모든 임직원이 손쉽게 회사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도록 했다.

또한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공지 게시판을 따로 운영해 임직원이 올바로 알아야 하는 회사 관련 사실들을 바로 전달하는 통로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블로그 ‘포스코&’ 을 론칭하며 ‘포스코&’ 의 의미를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한다. 동영상은 서울·포항·광양의 임직원이 갖고 있는 ‘포스코&’에 대한 기대감이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터뷰 내용으로 제작된다.

‘포스코&’은 4일 포스코 임직원에게 먼저 오픈하고, 패밀리사에는 7월 2일 확대 오픈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모바일로도 접속 가능하도록 해 접근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외 블로그 등 일반인 대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은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포스코 소셜미디어추진반은 “‘포스코&’을 통해 임직원이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짐한 이벤트를 마련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서 포스코패밀리를 위한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포스코가 SNS 강화해 나선 것은 정준양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향후 SNS를 활용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는 향후 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의 소셜미디어 활용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포스코는 SNS를 통해 SPICEE(사회 Society·협력기업 Partner· 주주 Investor·고객 Customer·직원 Employee·환경 Environment)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경영개선에 반영하는 리얼타임(real-time)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소셜미디어추진반을 출범시켰다.

소셜미디어추진반은 각 현업부서가 제공하는 내용으로 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의 소셜미디어 활용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콘텐츠의 유용성 및 신속 정확한 대응을 위해 마케팅·구매·사회공헌·인사 등 현업부서가 겸임 또는 지원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소셜미디어추진반 출범은 홍보·마케팅은 물론 회사 경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거래 기업과 개인으로 실시간 확산시킴과 동시에 고객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정준양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다.

한편,포스코는 오는 22일까지 포스코 소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스코&’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나 다른 동료에게 기대하는 소망 메시지, 그리고 사내 블로그에서 공유해주었으면 하는 내용을 댓글로 남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댓글은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 작품과 우수 작품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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