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캐나다대사관은 조 올리버(Joe Oliver)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이 6명의 사절단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한-캐나다 에너지 협력 모색´을 위해 방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버 장관은 방한기간 중 국내 정부 고위급 인사 및 에너지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간 무역·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리버 장관은 "캐나다 정부는 투자 접근방식에 있어서 개방적이고, 국민의 장기적 번영을 위한 금융투자를 장려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무역 증진 및 관계 향상이 캐나다 고용창출 및 향후 국가 번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버 장관은 한국을 찾아 책임감있고 신뢰할 수 있는 탄탄한 에너지 공급국으로서의 캐나다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의 에너지 시장이 다양화될 것임을 알릴 계획이다.
올리버 장관은 주한캐나다대사관이 국회 에너지미래전략포럼,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함께 진행하는 한-캐나다 에너지산업 협력포럼(14일)에 참석한다. 이 외에 지난 2010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1차 세계에너지총회에 이어 올해 대구에서 진행되는 22차 세계에너지총회에도 참석한다.
주한캐나다대사관 관계자는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캐나다와 한국은 오랫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 인적교류가 활발할 뿐 아니라 특히 천연자원과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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