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2.8℃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8.0 2.0
EUR€ 1474.2 1.7
JPY¥ 887.0 -1.8
CNY¥ 189.5 -0.0
BTC 93,395,000 2,625,000(-2.73%)
ETH 4,555,000 104,000(-2.23%)
XRP 763.4 24.5(-3.11%)
BCH 693,900 36,900(-5.05%)
EOS 1,189 25(-2.0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재계 오너일가 93명, 내년 연봉 공개한다

  • 송고 2013.11.18 15:36 | 수정 2013.11.18 15:37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현대차·SK 일가 등 연봉공개 대상…삼성·신세계 일가는 대부분 빠져

삼성, SK, 현대차그룹 본사사옥.

삼성, SK, 현대차그룹 본사사옥.

내년부터 연봉 5억원이 넘은 등기이사의 보수 공개가 의무화된 가운데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중 93명이 연봉 공개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CEO스코어가 발표한 비상장사를 포함한 국내 500대 기업의 등기이사 보수 현황을 조사결과, 대주주 일가가 등기이사로 있는 기업은 절반인 96개사, 인원은 93명으로 집계됐다.

500대 기업 가운데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으로 범위를 좁히면 등기이사 평균연봉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은 117개사이고, 이중 대주주가 등기이사로 등재된 곳은 57.3%인 67개사, 인원은 60명이었다.

현대자동차와 SK, 롯데 등 대다수 그룹은 대주주가 등기이사를 맡고 있어 연봉이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 4개사, 아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 3개사, 사위 정태영 사장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 2개사, 조카 정일선 사장은 현대비앤지스틸, 사위 신성재 사장은 현대하이스코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SK도 최태원 회장이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C&C 3개사, 동생 최재원 부회장이 SK네트웍스·SK이엔에스 2개사, 사촌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SK가스·SK케미칼 2개사, 최신원 회장이 SKC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롯데제과·호텔롯데 3개사, 차남 신동빈 회장이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케미칼 3개사, 장남 신동주 부회장이 호텔롯데,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롯데쇼핑·호텔롯데 2개사의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다.

반면 삼성과 신세계 오너 일가는 대부분이 미등기 임원이어서 연봉 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외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모두 미등기 임원이다. 신세계그룹도 대주주 일가는 모두 미등기 임원으로 빠져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08:26

93,395,000

▼ 2,625,000 (2.73%)

빗썸

04.25 08:26

93,168,000

▼ 2,758,000 (2.88%)

코빗

04.25 08:26

93,332,000

▼ 2,493,000 (2.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