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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연비효율·내구성↑ 트럭용 타이어 출시

  • 송고 2008.08.19 10:09 | 수정 2008.08.19 15:27
  •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용도 따른 형상-구조-재료 최적화 및 친환경 설계기술 적용

대형 카고 트럭 장작시 기존 제품 대비 연간 최대 288만원 연료비 절감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가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럭 운전자들을 위해 저연비 타이어인 KRS25과 내구성이 향상된 KRA11, KMD21 등 트럭용 신제품 타이어 3종을 이달말부터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트럭용 신제품 3종은 ICOS(Integrated Component Optimization System)라는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설계 기술이 적용됐으며, 타이어의 사용 용도에 따라 형상과 구조, 재료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자동차 연비를 높일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 내마모성 등 복합적인 성능도 극대화시켰다.
프리미엄 제품인 KRS25는 대형 카고 트럭 전륜용 제품으로 타이어가 노면과 닿는 부분인 트레드에 새로운 컴파운드를 적용, 마일리지를 늘렸다. 또 타이어 회전 저항 감소를 통해 트럭의 연비를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연간 최대 288만원(월 1만3천km 주행시 연료비 800만원 소비 기준)의 연료비 절감도 가능하다.

이와 함게 중단거리 대형 카고 트럭 전후륜용 제품인 KRA11은 타이어 블록간의 마모 차이를 최소화시키고 균일한 마모가 일어나도록 디자인함으로써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으로 교체 시기는 더욱 늦출 수 있게 됐다.

대형 덤프 후륜용인 KMD21은 ´N´ 자형 디자인을 접지면에 적용, 토목 공사 현장과 같은 비포장 도로에서 흙이 타이어의 홈에 끼는 것을 방지하고 견인력을 증대시켰다. 특히 덤프트럭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거친 도로에서의 타이어 뜯김 및 찢김 현상을 최소화시켰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설명회를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20일 부산, 21일 서울에서 실시하며, 참석 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 판매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25일부터는 전국의 대리점과 소매점을 방문해 제품 설명회를 갖고 9월 3일부터 개인 화물차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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