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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10]KT-SKT, 신기술로 ´맞불었다´

  • 송고 2010.05.25 11:00 | 수정 2010.05.25 11:01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단말기 벽 허문 ´5스크린´ vs 꿈의 전송속도 ´HSPA+´ 나란히 시연

국내 최대규모 IT 전시회인 ´월드 IT쇼´에서 KT와 SK텔레콤이 신기술로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25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나란히 참가한 양사는 각각 ´5스크린´과 ´HSPA+´ 기술을 업계 최초로 시연한다고 밝히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우선 KT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5스크린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5스크린은 휴대폰, PC, IPTV, 인터넷전화(SoIP), 모바일인터넷기기(MID) 등 운영체제(OS)와 플랫폼이 서로 다른 5가지 단말기의 스크린에서 같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

실제 위젯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웹사이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그림파일 등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단말기 종류와 상관없이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콘텐츠 이용에 있어 단말기 제한이 사라지고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KT는 5월말 모바일 앱 개발환경 조성을 위해 만들 예정인 ´에코노베이션 센터´체험과 와이브로를 무선랜(Wifi)으로 변환해주는 ´와이브로 에그´, 최근 출시된 3G 통신을 무선랜으로 변환해주는 ´3G 에그(단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 외에도 아이폰 등 KT 스마트폰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존´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3세대 기술 최고 레벨로 불리는 고속패킷접속(HSPA)+를 업계 최초 시연한다.

3G 통신 기술 중 가장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HSPA+ 기술은 LG노텔의 장비를 이용해 진행되며,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1메가비피에스(Mbps)급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3G의 최대 속도보다 50%이상 향상된 기술이다. 7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5분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꿈의 속도라 할만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시연행사를 시작으로 7월 서울 지역부터 HSPA+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서울 일부 지역, 10월에는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HSPA+ 서비스를 위한 커버리지 확보를 추진하고 연말까지 인천 및 경기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HSPA+의 네트워크로 고속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4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다양해진 스마트폰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HTC의 ´디자이어´와 소니에릭슨의 안드로이드폰 ´엑스페리아X10´과 윈도모바일을 운영체제(OS)로 탑재한 HTC의 ´HD2´가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DMA와 HSDPA를 세계 최초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 HSPA+ 기술을 공식 시연해 4세대(G)통신 상용화에 있어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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