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아피메즈㈜는 만성관절염의 통증 완화와 자가면역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신약물질 ´아피톡스(Apitox)´가 미국에서 임상3상 시험에 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아피톡스는 이미 미국 FDA에서 백신이나 보톡스처럼 맹독소 성분의 생물 의약품으로 허가, 분류된 전문의약품으로 미국 내 특수센터를 통해 약 20년여년에 걸쳐 다발성 경화증 등의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특수 처방돼 온 물질이다.
이번 임상3상은 만성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개발을 위해 최종적인 효과를 보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미 지난 3월 종료된 임상2상에서 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문호 대표는 "아피톡스의 미 FDA 임상시험 제3상 진입은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마켓에서 시장을 창출하고, 다국적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판권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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