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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생산차질 460만t…재가동 6개월 소요

  • 송고 2011.03.15 11:00 | 수정 2011.03.15 14:1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나프타 가격 하락 vs 에틸렌·화섬원료 가격 상승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15일 오전 현재 카시마, 지바, 가와사키 등 3개 단지에 입주한 JX니폰오일앤드에너지, 코스모석유, JSR, 미쓰비시 케미칼홀딩스 등 8개 석유화학회사가 공장 가동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이로 인해 일본 내 에틸렌(석유화학 기초원료) 총 생산량의 57%에 해당하는 460만t의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화학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석유화학공장이 복구돼 재가동까지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소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여파로 아시아지역 주요 석유화학제품 국제가격이 품목별로 뚜렷한 등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틸렌 가격은 지난 주 t당 1천300~1천320달러 수준에서 최근 1천400달러에 거래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합성섬유(폴리에스터)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파라자일렌(PX)의 경우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첫 거래일인 14일 1천761달러를 기록, 전 거래일보다 t당 110달러(6.7%)가 폭등했다.

반면 나프타 가격은 최근 국제석유기구(OPEC) 증산으로 유가가 하락한 데다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구매 물량이 감소하면서 하락 분위기를 부추겼다. 나프타 가격은 10일 t당 1천9.75달러에서 11일 985달러, 14일 963.25달러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일본 북동부 지역 석유화학 공장들이 화재나 정전으로 가동을 멈췄거나, 추가로 셧다운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석유화학 원부자재는 모두 46억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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