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D유학원, 벤쿠버 스쿨링 영어캠프 모집

송고 2019.09.05 11:03 | 수정 2019.09.05 11:03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JND 에듀케이션이 2020 겨울방학 스쿨링 영어캠프 참가를 위한 'JnD글로벌아이들'을 모집한다ⓒJND 에듀케이션

밴쿠버 내 현지 유학원 JND 에듀케이션이 2020 겨울방학 스쿨링 영어캠프 참가를 위한 'JnD글로벌아이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JnD글로벌아이들은 북미 영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그려보고,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를 일으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살아있는 영어체험'을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스쿨링의 경우 지역 커뮤니티나 어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영어캠프와 달리 현지 사립학교 학생들과 같은 학급에서 영어로 수업을 들으며 체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JnD 유학원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사립학교 RCA(Regent Christian Academy)와 계약을 맺고, 내년 1~2월 약 6주간 스쿨링 캠프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학교는 총 학생수 800여명, 28개 반으로 나뉘어져 있고 한국인 국적비율이 5% 이내다. JnD유학원은 참가자들의 영어체험을 위해 철저한 분반관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RCA는 효율적인 스쿨링 진행을 위해 방과후 함께 보낼 수 있는 '버디'라는 학급 친구를 배정한다. 약 6주 간 거주할 홈스테이도 학교 내 가족 중에서 선정해 참가자들의 학년과 성별을 고려해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JnD관계자는 “캐나다 중산층 이상의 가정은 자녀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사립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가족과 24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스쿨링이 참가자들의 영어체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학교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미 서부지역 아이비리그 대학과 실리콘밸리 등을 탐방한다. 주말에는 밴쿠버 내 다양한 체험학습이 이뤄진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강현 학부모는 “그동안 한국에서 모집한 많은 영어캠프를 참가해 왔었지만 한국 학생들끼리 접할 시간이 많아 영어 학습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하지만 JnD 글로벌 아이들은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24시간 살아있는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약 6주 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학년 당 분반관리를 위해 각반 2-3명 이내로 모집을 제한한다. 참가비는 780만 원이며 항공료 비자 등은 별도다.

JND유학원은 현재 겨울시즌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중이다. 전화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밴쿠버 기준)에 가능하다. 2020 겨울방학 스쿨링 영어캠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JND 유학원 홈페이지를 통해확인할 수 있다.

JnD 에듀케이션은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다. 조기유학, 어학연수, 간호사 면허전환, 이민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유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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