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ADT캡스의 이용주 경호팀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ADT캡스는 이 경호팀장이 지난 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9 태권도의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태권도 발전과 여성·아동 인권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발표했다.
이 팀장은 2017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이사로 위촉돼 다방면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2017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7회 런던 세계장애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참가해 8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데 기여했다. 올해 2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8회 대회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역임했다.
여성과 아동 인권증진에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 팀장은 국내 다수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호신술과 심폐소생술을 알려주는 여성안전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 학생 대상의 안전스쿨 캠페인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ADT캡스 임직원 봉사단 ‘파란스마일’의 본사 단장도 역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 팀장은 "함께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받은 표창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더욱 힘쓰고 ADT캡스와 사회 취약 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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