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5일 추석을 앞두고 한국구세군과 4개 금융회사(IBK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신한카드)와 함께 서울 구로구에 있는 남구로시장을 찾았다.
금감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추석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윤 원장은 이날 금융권과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구입한 과일, 육류, 건어물 등 생필품과 전통시장상품권을 4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윤 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에게는 응원이 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힘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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