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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속 주목도 높이는 저축銀·P2P

  • 송고 2019.09.06 11:13 | 수정 2019.09.06 11:13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테라펀딩 연 9.2% 상품에 9.2% 캐시백, 렌딧 투자 포인트 10배 지급

정기예금 시중은행 1%, 저축은행은 2%…"시장금리 하락 불구 반등세"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대 초반까지 내려간 것과 달리 저축은행에선 2%대 이상의 예·적금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픽사베이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대 초반까지 내려간 것과 달리 저축은행에선 2%대 이상의 예·적금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픽사베이

저금리 기조 속 저축은행과 P2P금융사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수신, 투자 고객 유치가 필요한 두 업권 모두 1금융권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고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P2P금융 1위사 테라펀딩은 첫 투자자가 '제3059차 마포 아현동 아현아이파크아파트 담보상품'에 투자 시 연 수익률 9.2%에 캐시백 9.2%를 함께 제공하는 '1+1 수익률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3순위 상품으로 리스크 있으나, 반경 200m 내 2·5호선 지하철역 위치, 대출자의 연체 없는 이자 상환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개인신용대출 부문 1위 P2P업체인 렌딧은 기존 투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9월 15일까지 투자금에 따라 적립되는 0.05% 렌딧 포인트의 10배(0.5%)를 지급한다. 단, 이는 프로모션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들에 한한다.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대 초반까지 내려간 것과 달리 저축은행에선 2%대 이상의 예·적금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의 연 평균 정기예금 금리는 1년 2.48%, 2년 2.52%로 집계됐다. 정기적금 금리는 1년 2.64%, 2년 2.73%로 나타났다. 특히 애큐온저축은행의 모바일정기예금은 1~3년 모두 2.90% 금리를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은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고금리 정기적금이 다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자 등 특정 대상을 가입 고객으로 하는 웰컴 디딤돌적금이 연 6.40%를 제공했다. 웰컴 첫거래우대 정기적금(인터넷·모바일)은 연 3.20%로 가입할 수 있다. 웰컴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연 3.00%다.

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유력하다. 시중은행에선 연 0%대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한국씨티은행이 정기예금 상품에 연 1.00% 금리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보다 높은 금리를 원하는 투자 수요가 이탈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축은행들은 수신고객 유치 필요성이 크다. 내년부터 110% 이하로 적용되는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 규제에 맞춰 예수금을 늘리거나 대출금을 줄여야 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들과 달리 저축은행들의 예금금리는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P2P업권도 P2P금융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며 법제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리 점유율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법제화에 따라 기관투자가의 투자참여 허용, 개인 투자한도 확대 등이 적용되면 시장 규모도 비약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P2P금융 업체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대형 금융사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토스, 카카오페이, 핀크, 삼성페이 등과의 제휴를 통해서 투자자 모집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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