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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오후 2시30분 북한 황해도 해안 상륙

  • 송고 2019.09.07 15:13 | 수정 2019.09.07 15:1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기상청

ⓒ기상청

태풍 링링이 북한 황해도 해안에 상륙했다.

7일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은 오후 2시 30분 현재 서해 먼해상을 따라 북상해 북한 해주 남서쪽 약 30km 부근 황해도 해안(37.8N, 125.5E)에 상륙했다.

태풍 '링링(LINGLING)'은 앞으로 북한 내륙을 따라 북상하면서 빠르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과 서해상, 동해중부해상에 발효 중인 태풍특보는 차차 강풍과 풍랑 등 일반 특보로 변경될 예정이다.

북상하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밤(18~24시)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8일 새벽(00~06시)에 비가 그치겠다.

특히, 밤(24시)까지 서울.경기도와 충남서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90~125km/h(25~3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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