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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듀얼 펀치홀' 차기 스마트폰 개발 착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노치'서 '홀'로 진화중
삼성디스플레이, 지난 7월 디자인 출원 등록 완료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09-09 15:13

▲ 삼성디스플레이가 등록 완료한 '듀얼 펀치홀' 디자인 특허 ⓒ특허청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형태가 노치(상단 M자 형태)에서 펀치홀(원형 구멍)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두 개의 구멍이 뚫린 '듀얼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30일 디스플레이 패널 상부 중앙에 원형 관통 구멍 2개를 나란히 배치한 디자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A8s에 세계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이후 화웨이, 오포 등 중화권 업체가 펀치홀 스마트폰 업체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우측 상단에 1개의 카메라 구멍을 낸 갤럭시S10과 갤럭시S10e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 뉴욕에서 정중앙 상단에 1개의 '펀치홀'을 구현한 갤럭시 노트10를 공개하면서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갤럭시 노트10은 디스플레이에 펀치 홀을 뚫었음에도 불구하고 홀 주변부터 엣지 부분까지 디스플레이 전체의 색상과 밝기가 균일해 글로벌 인증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프리미엄 홀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패널 상부 중앙 듀얼 펀치홀 외에 우측 상단 듀얼 펀치홀, 좌측 상단 듀얼 펀치홀 디자인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각각의 특허는 개별 등록 완료됐다.

LG전자도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 적용한 'Q70'을 지난 6일 출시했다. 'Q70'의 펀치홀은 패널 전면 좌측 상단에 위치해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홀과 홀 사이를 화면으로 채우는 디스플레이 기술은 현재까지 구현이 안됐던 부분"이라며 "그 부분이 듀얼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있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