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10.42포인트(0.52%) 오른 2019.55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28억원 어치와 725억원 어치를 팔았지만 외국인이 233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위 상위 5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에 그쳤다.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2.93%), 삼성전자우(1.43%), 네이버(2.34%)가 올랐고, 현대차(-0.39%)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방송과엔터테인먼트(3.22%), 생명보험(1.90%), 조선(1.87%) 등이 상승했고 창업투자(-2.05%), 출판(-2.77%), 통신장비(-5.6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38포인트(-0.85%) 하락한 625.7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6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억원과 95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위 상위 5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5%)와 헬릭스미스(-1.58%), 케이엠더블유(-8.16%)가 떨어졌고, CJ ENM(5.50%)과 펄어비스(0.70%)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6.9원) 보다 3.9원 내린 119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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