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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태풍 링링 피해 고객 금융 지원

  • 송고 2019.09.09 18:31 | 수정 2019.09.09 18:3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카드 이용금액 청구 최대 6개월 유예

단기·장기카드대출 이용 시 금리 30% 할인

삼성카드는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받을 수 있다. 청구 유예 대상은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유결제, 리볼빙 이용 금액 중 2019년 9월과 10월 결제 예정인 대금에 대해 적용된다.

카드대출 상품 이용 시 금리 할인도 지원한다. 태풍 피해 고객이 오는 10월말까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 금리가 30% 할인된다.

특별 금융 지원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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