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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인데"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한숨

  • 송고 2019.09.10 14:40 | 수정 2019.09.10 15:3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189개 지자체 중 40개만 의무휴업일 변경

업계 "10% 내외 매출 감소 예상"

대형마트들이 추석연휴 의무휴업에 한숨을 쉬고 있다. 추석 당일 직전에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많은만큼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전국 189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중 21% 수준인 40개 지자체만 유통산업발전법상 의무휴업일을 변경하기로 했다. 앞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소속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추석 직전 의무휴업일을 변경해달라는 공문을 지난 7월 지자체에 전달했다.

그 결과 49개의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점포가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인 13일로 변경됐다. 홈플러스도 총 30개 점포가 영업일이 바뀌었다. 롯데마트 역시 총 38개 점포가 추석 당일 문을 닫는다.

하지만 전국 지자체 중 4분의 3가량이 의무휴일 변경 요청에 응답하지 않아 적잖은 매출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명절 연휴 직전 일요일과 평일은 막바지 제수음식 마련과 선물세트 구매를 위해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 대목으로 꼽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명절 직전 주말은 단 하루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10~15%를 차지할정도로 객수가 많다"며 "온라인 및 사전예약 구매가 아닌 경우 소비자의 특성상 임박해서 구매하려는 심리가 큰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마트가 올해 설(2월 5일) 직전 일요일인 지난 2월 3일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이마트 전체 일평균 대비 매출과 객수 모두 각각 2.4배,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인 객단가 역시 60% 이상 증가했다. 또 설 직전 마지막 평일인 지난 2월 1일 금요일 역시 실적 상승세가 뚜렷했다. 매출은 평소보다 20% 이상 늘어났으며 객수도 15%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직전 주말은 전체 매출 가운데 16~17%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며 "이번 추석의 경우 전체 점포 가운데 3분의 2가 문을 닫아 10%내외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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