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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과 '교수님' 사이…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의혹, 曺 비교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등록 : 2019-09-10 17:22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나경원 의원을 겨냥한 아들 논문 청탁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에 대한 의혹 제기와는 사뭇 다른 온도다.

10일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SNS 게시그렝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나름의 분석을 내놨다. 우 교수는 논문 청탁 의혹을 두고 "조국 장관 딸이나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모두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우종학 교수는 "나 원내대표는 아들의 과학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국회의원 당시 직접 연구실 지원을 부탁했다더라"라고 지적했다. 딸의 논문 참여 당시 교수였던 조국 장관과 비교해 논문 청탁 의혹이 영향력 측면에서 결코 작지 않은 일이라는 해석이다.

이에 반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논문 청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날 서울 신촌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에서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여름방학 기간 내 사용할 실험 공간이 없어 연구실 사용을 부탁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CBS노컷뉴스가 서울대 윤형진 의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나 의원이 아들의 과학경진대회 참여를 위해 연구를 도와줄 수 있느냐고 제의했다"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밝힌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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