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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직접 밝힌 쿠팡이츠의 경쟁력

  • 송고 2019.09.15 06:00 | 수정 2019.09.15 13:1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세계 배달음식시장 2030년까지 10배 성장"

천문학적 경우의 수, 로켓배송 최적화

물류노하우·쿠페이 등으로 차별화

쿠팡이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배달앱 쿠팡이츠가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직접 핵심 경쟁력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팡이츠는 쿠팡의 최대 강점인 물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최적화된 배달서비스와 쿠팡과의 연동 서비스로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5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자사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국내외 배달앱시장을 조망하고, 그 안에서 쿠팡이츠만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투자은행 UBS는 2018년 6월 발행한 '이츠 더 키친 데드?(주방이 사라질까)' 보고서에서 전세계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2018년 350억달러에서 2030년 3650억달러로 12년동안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앱애니는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배달음식시장 성장률이 프랑스는 325%, 호주 300%이고, 한국은 2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배달앱시장에서 배달서비스는 본질이자 핵심이며, 그 부분에서 쿠팡이츠가 가장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소개했다.

쿠팡은 "음식 배달은 식당(A)에서 만들어진 음식(B)을 배달담당자(C)가 고객(D)에게 전달하는 크게 4가지 단계로 이뤄지는데,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면 4가지 요소로 구성되는 경우의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며 "이렇게 엄청난 복잡성을 띠는 규모에서 최적의 효율을 보이며 운영되는 배달 서비스가 바로 로켓배송"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의 로켓배송은 500만 종이 넘는 상품을 전국에 분포된 물류 거점을 중심으로 2500만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다. 매일 200만개의 상품을 구매하고, 다음 날 혹은 주문 당일에 배송하고 있다.

쿠팡은 "이 정도 규모의 물류가 전국에 빠른 속도로 최고의 서비스와 더불어 제공하는 곳은 쿠팡이 유일하다"며 "천문학적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IT 기술력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범사업 중인 쿠팡이츠의 경쟁력도 로켓배송의 경험과 노하우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쿠팡은 "쿠팡의 IT 기술력과 물류 노하우,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향후 급격히 성장할 음식 배달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무수히 많은 식당들과 무수히 많은 가정들이 서로 최단 경로로 연결되고, 식당에서 조리된 따끈한 된장찌개가 로켓처럼 빠르게 내 집 식탁에 도착할 것이다. 쿠팡의 원터치 결제 쿠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하고, 주문음식이 어디쯤 오고 있나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편리한 서비스 역시 쿠팡이니까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배달앱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20조원이며, 이 가운데 배달앱 시장은 거래액 기준으로 9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요기요(배달통 포함)가 55:45 점유율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서울 17개구와 경기도 1개시에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정식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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