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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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美 휴스턴 가스텍 전시회 참가기업 마케팅 지원
- 송고 2019.09.16 11:00 | 수정 2019.09.16 09:0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미국 천연가스 시장 효과적 진출 기회 마련"
코트라(KOTRA)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텍사스州 휴스턴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전시회에 맞춰 우리 참가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스텍'은 세계 3대 석유·가스산업 박람회다. 코트라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열교환기기를 생산하는 동화엔텍, 밸브 제조업체 산동금속 등 플랜트기자재 분야 우리기업 총 40개사가 박람회에 참가한다. 개막일인 17일에는 '미국 에너지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참가기업의 시장 이해를 돕는다.
나노기술과 계면활성제 공정 분야 세계적 석학인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석유공학과 허천 교수가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천연가스가 갖는 의의 및 생산기술이 직면한 도전'을 발표한다.
이어 에스이에스(S.E.S)社 김원길 부사장이 '미국 에너지 호황 속 한국 기업의 기회요인'을 소개한다. 에스이에스는 셰브론(Chevron)·BP 등 에너지 발주처를 상대로 공정관리 시스템을 납품하는 기업이다.
미국 EPC社 플루어(FLUOR) 구매담당자는 "셰일 생산으로 산업 구조가 급변하면서 밸류체인의 안정적 재편이 절실하다"며 "가격과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한국 기업과 협력 기회를 찾기 위해 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빈준화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장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국제 통상환경이 불안정하지만 오일가스 기자재의 대미 수출은 증가 추세"라며 "우리 기업이 미국 천연가스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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