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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우건설, 5조원 규모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수주에 강세

  • 송고 2019.09.16 09:17 | 수정 2019.09.16 09:18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서 5조원 규모 천연액화플랜트(LNG) 공사를 따냈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8.90%) 오른 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발주처인 나이지리아 LNG로부터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7)'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보니섬에 연간 800만톤 규모의 LNG 액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43억달러(약 5조1000억원)다.

앞서 이달 초 대우건설 등이 포함된 SCD JV 컨소시엄이 사업을 따냈으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1조5000억~2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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