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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임직원 아이디어로 소재 국산화 앞장

  • 송고 2019.09.16 10:38 | 수정 2019.09.16 10:38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사내 벤처 프로그램 활용…11월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착수

"제조업 사내 벤처 성공 드물어 각종 지원 강화할 것"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가 9월 5일 마곡 원앤온리타워에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K-Ventures로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신성장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를 임직원들에서 설명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가 9월 5일 마곡 원앤온리타워에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K-Ventures로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신성장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를 임직원들에서 설명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젊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소재 국산화에 속도를 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K-Ventures'에서 100억 규모의 사내 벤처 펀드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참신한 사업 아이템이 신사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Ventures는 사내 벤처 성공의 불모지인 제조업에서 젊은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공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월 중순까지 사내심사를 통해 벤처 주제를 선정하게 되며, 11월부터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 사업화는 내년 3월 이후에 추진된다.

정보기술, 바이오 분야 등과 비교해 보면 제조업 분야에서의 사내 벤처 성공사례는 극히 드물다. 때문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사업영역을 불문하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이라면 적극 지원해 제2의 CPI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폴더블폰의 소재로 사용되는 CPI(투명폴리이미드 필름)를 자체 개발해 소재 국산화에 앞장선 바 있다. 2009년부터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끈질긴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왔다.

또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K-Ventures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제조설비와 기술시험 인프라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높은 인센트비를 제공하고 해당 스타트업에 지분 참여를 유도해 직접 전문성과 주도권을 갖고 몰두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아이디어 제안자들이 사업아이템 선정 노하우부터 경영,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축척하고 활용해 미래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Ventures 프로그램을 제안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회사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불러일으킨다면 미래에는 수십조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소재 국산화 등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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