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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교수 "암호화폐, 문재인 정부에게 축복"

  • 송고 2019.09.17 00:01 | 수정 2019.09.16 22:03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16일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 1주년 기념식서 주장

"한국이 암호화폐 디지털월스트리 되도록 관·민 힘 모아야"

ⓒEBN

ⓒEBN

"암호화폐는 문재인 정부에게 하늘이 내린 축복으로 한국은 암호화폐 디지털월스트리트를 세울만한 충분한 역량이 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강연자로 나선 김형중 교수(고려대 암호화폐센터장)의 발언이다.

김 센터장은 "17세기 암스테르담이 동인도주식회사를 개척하고 증권거래사를 만들며 유럽 금융 중심에 섰고 18세기에는 런던이 20세기에는 미국 월스트리트가 그 역할을 담당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2년 전 만해도 한국이 세계 코인 가격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만큼 한국이 암호화폐 디지털월스트리트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1세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지 10년이 지났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더 이상 허상이 아닌 신용을 지닌 자산임이 입증됐다.

김 센터장은 "비트코인 채굴이 시작된지 십 년이 지난 현재 비트코인은 거품이 아니라는 게 증명됐다"며 "다만 전 세계 내 비트코인 지갑을 가진 사람이 천 만명을 넘지 못하면서 생각보다 널리 쓰이지 못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올해가 암호화폐 업계에 굉장히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이 리브라 코인을 만들겠다고 발표했고, 이 코인이 세상에 나오면 굉장한 파괴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암호화폐는 널리 쓰여여만 제 기능을 할 수 있는데 페이스북은 유저수가 23억명에 달한다"며 "리브라가 나온다면 대중들이 편리함에 감동해 널리 사용하고 향후 새로운 세계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는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발행하려 하고 있고 일본은 암호자산의 4배까지 레버리지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며 "향후 한국에 암호화폐 디지털월스트리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민간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관련 업계 전문가, 정치인, 학계 인사, 일반 시민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천정배 의원,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이 축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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