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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도 직주근접 강세…'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등 분양

  • 송고 2019.09.17 09:47 | 수정 2019.09.17 09:5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기존 저평가 지역 신규 공급에 시세 상승세

이달 직주근접 분양단지 수요자 관심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석경 투시도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석경 투시도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직주근접 단지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반면 신규 공급이 적어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새 아파트 공급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는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재평가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시청, 광화문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지만 노후주택이 많아 그동안 주택시장에서 저평가 받았지만 최근 대규모 아파트 공급으로 서울 서북권의 대표 주거지로 부상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간 서대문구에서는 총 1만1906가구가 분양됐다. 같은 기간 서대문구 집값은 65% 가까이 올라 서울에서는 성동구(71%)에 이어 두 번째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

서대문구 대장주 아파트인 'e편한세상 신촌' 전용 84㎡는 지난해 8월 1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이 반등하고 있다.

연산동은 부산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까운 직주근접 지역이지만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대규모 새 아파트 공급과 함께 서면으로의 접근성 등 직주근접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2007년 1월 분양한 '연산자이'는 1순위 평균경쟁률이 0.06대 1을 기록하며 부진한 결과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전용 84㎡의 평균 시세가 4억4500만원으로 입주 당시 시세(2억9700만원) 대비 약 1억5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신규 단지 공급과 직주근접이라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새롭게 반등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한 학습효과로 유사한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퇴근 후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직주근접 단지들이 대거 공급을 앞둬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전용면적 59~84㎡ 998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 52실 등 총 1050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아파트 224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 최고 중심업무 지역인 서면과 직선으로 약 1km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과 부암역, 1호선 범내골역 등 지하철역이 가까워 부산 전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역, 여의도역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관악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판교 및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일원 지제세교지구에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전용면적 64~115㎡ 총 19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지제세교지구는 고덕지구와 평택도심 및 소사벌지구의 지제역과 함께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나며 단지 인근에 약 395만㎡의 삼성전자 반도체,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직주근접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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