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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 20일 견본주택 개관
- 송고 2019.09.17 10:55 | 수정 2019.09.17 10:5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총 679가구 중 전용 71·84㎡ 112가구 일반분양
9월 24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10월 2일 당첨자 발표
'래미안 라클래시' 야경투시도.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12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일반분양 분 전체가 전용면적 71·84㎡타입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1㎡ A타입 17가구 △71㎡ B타입 18가구 △71㎡ C타입 8가구 △84㎡ A타입 26가구 △84㎡ B타입 23가구 △84㎡ C타입 20가구 등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4750만원대이며 계약금 20%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성동은 강남권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규 공급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래미안 라클래시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학동로, 삼성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또 영동대교 등을 통해 성수동 등 강북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경기고와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진선여고를 비롯해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또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 등 쇼핑, 문화시설이 인접해 있고 청담근린공원이 인접, 선릉과 정릉,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가장 주목 받는 사업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이다.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의 지하공간을 철도통합역사, 버스환승정류장, 주차장 등 복합환승시설과 상업, 문화 기능을 담당하는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하고 지상은 대형 녹지광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옛 한전 부지에 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건립될 계획이며 잠실종합운동장도 지난 2016년 발표된 종합운동장 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라 리모델링이 추진될 예정이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일반물량 중 7-% 이상이 10층 이상의 로열층이라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재건축에서 좋은 동, 호수는 조합원 몫이라 청약 대신 웃돈을 주고 살 수밖에 없지만 이 단지의 경우 로열층 분양 비율이 높아 일반분양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오는 24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고 10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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