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1위 삼성 68%…LG 17%, 애플 밀어내고 2위
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국내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판매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판매량의 27%를 차지해 1위다.
2위는 LG V50 씽큐(7%)였다. 갤럭시S10e, 갤럭시S10, 애플 아이폰XS, 갤럭시A30 등이 5% 미만 점유율을 차지했다.
5G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도 전년동기대비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65%에서 68%로, 같은 기간 LG전자는 16%에서 17%로 늘어났다.
반면 애플은 16%에서 14%로 줄었다. 1~2분기 신제품을 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낮은 수치다.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폰 출시로 인한 반짝 호조에도 불구하고 정체된 시장이 확실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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