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좋은 보험 약관 만들기 경진대회' 우수작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경진대회에는 일반인 149건, 보험관련 종사자 230건으로 총 379건이 참여됐다.
공모 분야별로는 △알기 쉬운 보험약관 직접 만들기(D-I-Y) 37건 △보험약관 개선 아이디어 만들기 139건 △어려운 보험용어 쉽게 만들기 203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8건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은 약관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개선하기 위해 시각화 등 약관 작성 원칙을 제시했다. 이를 적용해 현재 판매중인 암보험 약관(요약본)을 직접 제작했다.
금감원은 "이번 경진대회의 우수제안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보험약관이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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