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유튜브 및 구글 제쳐
삼성전자가 올해 프랑스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21일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 브랜드 평가 지수에서 삼성전자는 평점 45.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 성인 22만5000명으로 구성된 패널을 상대로 960여개 브랜드에 대해 최고 100점, 최저 마이너스 100점의 점수를 매기도록 한 뒤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취향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프랑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에 이어 2위로는 프랑스 레저용품 브랜드인 데카트론이 뽑혔다. 아울러 유튜브와 미쉐린,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고브가 올해 초 전세계 각국에서 실시한 일하고 싶은 글로벌 기업 조사에서도 프랑스에서 미쉐린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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