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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기업-중소기업 임금격차 감소…중소기업 연봉 4.9%↑

  • 송고 2019.09.22 13:48 | 수정 2019.09.22 13:49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 평균연봉 2017년比 0.4% 증가

한국 근로자 평균 연봉 3634만원…억대 연봉 49만명

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 임금격차가 2.4%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대비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비율은 2017년 55.7%에서 지난해 58.1%로 상승했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의 임금 상승 비율이 높아서다. 지난해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6487만원으로 2017년보다 0.4%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771만원으로 4.9% 올랐다.

다만 상위 연봉 분포는 대기업에서만 증가했다. 대기업 상위 연봉자는 2017년 11.1%에서 지난해 11.8%로 올랐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상위 연봉자는 34.7%에서 33.7%로 1%p 감소했다.

[자료=한국경제연구원]

[자료=한국경제연구원]

지난해 한국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634만원으로 2017년 대비 4.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억대 연봉 근로자는 49만명에 달했고, 상위 10%는 6950만원 이상의 연봉자가 해당됐다. 상위 20%는 5062만원, 상위 30%는 4064만원, 상위 40%는 3380만원, 상위 50%는 2864만원 등이다.

분위별 평균 연봉은 10분위 9931만원, 9분위 5893만원, 8분위 4528만원, 7분위 3701만원, 6분위 310만원, 5분위 2639만원, 4분위 2290만원, 3분위 1988만원, 2분위 1562만원, 1분위 689만원 등이다.

지난해 평균연봉 인상률은 저소득 집단이 고소득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3분위가 10.4%로 가장 높았고 2분위가 10.3%, 4분위가 7.0%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10분위, 9분위, 8분위는 각각 3.2%, 3.1%, 3.7% 등으로 3% 상승률에 그쳤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7%로 2017년의 3.2%보다 낮아졌지만, 평균연봉 인상률은 이를 뛰어 넘었다"면서 "제조업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감소하는데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늘어나고 있어 생산성과 연동된 임금인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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