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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시장 점령 고삐 '바짝'

  • 송고 2019.09.23 15:18 | 수정 2019.09.23 15:19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1,2,3차 완판 행진…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이어 출격 준비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내달 출시 앞둬…양사 경쟁구도 '본격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완성형' 폴더블폰이란 평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예약판매는 1차, 2차, 3차에 걸쳐 모두 완판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유의 인기를 구가중이다.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가 다음달 출시를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시장 선점 총력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지난 6일 국내 출시 첫날 15분 만에 초도 물량이 소진됐다. 초도 물량은 30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한 18일에는 당일 배정된 통신사, 자급제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 특히 6000~7000대 안팎으로 알려진 자급제폰 판매 물량은 15분 만에 동났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 배정된 1만대 이상의 물량도 전부 소진됐다. 이어 20일 자정 시작된 3차 추가 예약판매도 오전 중 완판됐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2차 출시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에서도 출시 당일인 18일 오전 공급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해외에서 준비된 물량은 국내 1~2차 예약 판매 합산 물량인 약 2~3만대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물량확보를 통해 추가적인 예약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갤럭시 폴드'는 오는 27일 스마트폰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토어에서 27일 우선 판매를 시작한 후 다음달부터 AT&T 통신사를 통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우선 갤럭시 폴드 LTE 모델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갤럭시 폴드의 결함 논란을 거치면서 생성된 부정적인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보강작업을 거친 갤럭시 폴드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의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화면 전체와 베젤 밑부분까지 덮을 수 있도록 연장시켜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고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수정됐다.

'갤럭시 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성은 유지하면서도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한 셈이다.

또한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도 새로운 메탈층을 추가해 이물질이 유입되더라도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갤럭시 폴드'의 힌지 구조물과 전·후면 커버 사이 틈을 대폭 줄였으며 '갤럭시 폴드'의 혁신적인 UX에 맞춰 더 많은 앱과 서비스를 최적화 하는 등 변화를 줬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폴드의 초기 판매 호조세는 얼리어답터 향 판매가 대부분이었다면 향후에는 높은 사용 만족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층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화웨이의 첫번째 5G 폴더블폰 메이트X는 다음달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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