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태풍 '타파'와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에게는 업체당 3억원, 개인고객에게는 3000만원 이내로 신규대출을 지원하며 기존 대출에 대해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경우 이를 유예하고 신규·연기 여신 금리도 최대 1%p까지 감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태풍과 화재피해로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의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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