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노사화합부문 우수 협력사와 직원을 선발해 포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이달 초 시상식을 열어 우수 협력사로 (주)피엘엠을, 우수직원에는 최종민 (주)포지트 주임을 선발했다.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피엘엠은 지난 2017년 조명정비 협력사를 인수해 신설된 회사다. 기존 회사의 경영악화와 노사갈등 등 어려운 인수 과정을 안고 출발했으나 불과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상생의 교섭 문화를 바탕으로 노사 안정이 최고 경쟁력인 회사로 탈바꿈했다.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최 주임은 2013년 입사 후 현장에서 항만 하역기 운전 업무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역이다. 포지트가 회사 합병과 분할을 겪는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도 분위기를 개선하고 노사 화합을 도모해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협력사협회는 구성원들의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주제별 우수 협력사와 우수직원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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