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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중부변전소·송전선로 준공…계통손실비 400억↓

  • 송고 2019.09.25 10:07 | 수정 2019.09.25 10:0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528억원 투입해 765kV 건설사업 표준공정대비 22개월 단축

한국전력은 25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신중부변전소 현장에서 '765kV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변재일 국회의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번 신중부변전소 준공으로 765kV 전력계통의 대동맥을 구축함으로써 중부권 전력계통의 안정화와 더불어 당진·태안 및 보령 화력 등 서해안 발전전력의 수송거리를 단축해 계통손실비용도 연간 400억원 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북지역 산업시설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발전소와의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저전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비 총 2528억원, 총인원 10만여명이 투입돼 신중부변전소 및 철탑 17기를 건설했다.

전력수요 급증으로 조기건설이 필요함에 따라 특별공정관리 TF운영과 시공인력 보강 등 현장관리로 765kV 건설사업 표준공정대비 22개월을 단축시켜 지난 5월30일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으로 전력설비 건설갈등을 조기에 종식시켰다.

밀양 송전선로 갈등 장기화로 765kV 전력설비를 기피·혐오시설로 인식해 입지선정 당시 4개 수보지역에서 건설반대 집단민원이 동시에 발생했지만, 건설반대 주민대표를 입지선정위원회에 참여시켜 공론화를 이끌어 내는 등 객관적이고 투명한 입지선정과정을 거쳤다.

직원이 상주하는 주민쉼터를 개설·운영해 입지선정 전 과정을 공개하고 건설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한전 최초로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해 노후전기설비교체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김종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표준 공기를 22개월이나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께서 보내주신 깊은 신뢰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주민 및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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