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GC녹십자웰빙, 내달 코스닥 상장…"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리더로 성장"

송고 2019.09.25 17:04 | 수정 2019.09.25 17:04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오는 27일까지 수요예측 진행…내달 14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가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GC녹십자웰빙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선두기업 기업 'GC녹십자웰빙'이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GC녹십자웰빙은 25일 여의도에서 유영효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효 대표이사는 "최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치료중심의 'Cure' 의학에서 예방 중심의 'Care' 의학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GC녹십자웰빙은 개인맞춤형 영양치료솔루션을 제공하여 전 인류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2004년 설립된 GC녹십자웰빙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 'PNT(Personalized Nutrition Therapy) 솔루션'을 개발한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PNT 솔루션은 검사부터 문진 그리고 처방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영양 상태에 따라 홈케어 (유산균 등 B2C용 건강기능식품·코스메슈티컬), 메디케어(전문의약품·영양주사제·병원용 건강기능식품) 처방을 제공한다.

GC녹십자웰빙은 PNT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안정적인 Cash-Cow인 기존사업(영양주사제·건강기능식품)과 신규사업 (혁신신약_GCWB204·자체 균주 프로바이오틱스·코스메슈티컬·천연물 기능성 소재개발) 등 웰빙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며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 중이다.

현재 GC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라이넥(태반주사제)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영양 치료를 위한 다양한 주사제 제품군을 보유한 덕분이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병의원 검진 후 의사의 처방으로 구매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Dr. PNT)를 구축, 일반용(Ur.PNT) 건강기능식품과의 이원화로 B2B ·B2C시장을 모두 공략하며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역량은 경영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39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19.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84억원·57억원으로 전년 대비 61.2%, 38.3% 상승해 외형성장과 내실 다지기 모두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GC녹십자웰빙은 IPO를 계기로 생산CAPA 확대, R&D투자 등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 제품의 생산력 강화 및 원가절감을 위해 앰플, 바이알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한편 독보적인 기술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R&D에도 힘 쏟을 계획이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속에서 GC녹십자웰빙은 PNT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의 공모 예정가는 9400원~1만1300원으로 공모주식수는 450만주(신주모집), 공모금액은 423억원~509억원 규모다.

오는 27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10월 1~2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USD$	1374.0	▼9
EUR€	1467.0	▼8.9
JPY¥	889.6	▼6.4
CNY¥	189.6	▼1.4

[IPO] GC녹십자웰빙, 내달 코스닥 상장…"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리더로 성장"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