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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내 최초 H2H 자금관리서비스 출시

글로벌기업 ERP시스템 연동…해외법인 통합 자금관리 가능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9-10-01 12:33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Host to Host 방식의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 '하나원큐 H2H'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글로벌 기업, 특히 외투기업들이 H2H 방식의 자금관리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는 기업영업그룹 일선 영업현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Host to Host(H2H)'란 기업이 은행의 뱅킹시스템에 접속하지 않고 기업 내부의 ERP시스템과 은행의 금융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금융업무를 하는 방식이다.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직원 실수와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해외 현지 직원이 개별적으로 인터넷뱅킹에 접속하지 않고 기업의 본사 ERP시스템과 현지 은행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해외법인들의 자금업무를 본사에서 집중 관리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려는 니즈를 갖고 있다.

그동안 국내은행은 해외에 본사를 둔 기업에 H2H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국내 외투법인이 외국계은행으로 거래를 옮기거나 국내 글로벌 기업들도 외국계은행의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나원큐 H2H' 출시로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해외현지법인의 자금업무를 본사 시스템에서 집중관리할 수 있게 돼 해외법인 전체의 자금흐름 분석과 통합 유동성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하나원큐 H2H는 글로벌 은행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트랜잭션뱅킹 시장에서 당행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반이 되는 필수 서비스"리며 "특허출원을 통해 하나은행만의 핵심역량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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