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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천달러 붕괴...6천달러까지 추락할까

  • 송고 2019.10.07 14:33 | 수정 2019.10.07 14:48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업계 "연말 상승 릴레이 없는 점도 여전한 불안요소"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대비 5포인트 오른 27 기록

ⓒ픽사베이

ⓒ픽사베이


비트코인이 8000달러선 아래로 추락하자 암호화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6000달러선까지 떨어질거란 전망도 나온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약 794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7일 1만400달러에 거래된 이후 한 달 만에 24%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최근 8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12일(약 7995달러) 이후 처음이다.

업계는 비트코인 8000달러 붕괴의 결정적 요인으로 '페이팔'의 리브라 연합회 탈퇴 소식을 꼽는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페이팔 측은 지난 4일 리브라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페이팔은 리브라 연합회 참여를 중단하고 현 금융 서비스에 자사의 기존 임무와 사업상 우선순위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암호화폐 시장이 연말임에도 불구, 과거와 같은 상승 릴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점을 들어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을 점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의 부진과 국제회계기준위원회(lASB)의 비트코인 무형자산 결론 등도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페이팔 악재로 인해 암호화폐 성장성에 의문을 가진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져 비트코인이 8000달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본다"며 "보통 연말이면 시장의 상승 릴레이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오히려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이 향후 6000달러 아래로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필두로 연말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 9월 말 한 때 37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10월 들어 4000달러 선을 회복하더니 지속 상승해 12월 약 1만8000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다만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현 시장 상황은 긍정보다는 여전히 '부정'에 가깝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32)보다 5포인트 오른 27을 기록했다.

보통 해당 지수가 '0'에 수렴할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낸다. 지수가 낮을수록 투자 심리는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반면 지수가 100에 가까워지면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해외에서도 비트코인 6000달러 붕괴 전망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데이브 더 웨이브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6000달러 붕괴를 예고했다.

데이브 더 웨이브는 "비트코인 지지선이 무너지면 2018년 2월 스타일의 급격한 가격 붕괴가 올 수도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향후 2만 달러 최고치에서 6000달러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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