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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어기구 의원 "가스안전점검원 성폭력 실태 전면조사 필요"

  • 송고 2019.10.08 09:10 | 수정 2019.10.08 09:1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성폭력 사건 발생 경동도시가스 대표 증인 출석

"탄력적 2인1조 근무 등 전국 확대 필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울산지역에 공급기반을 두고 있는 경동도시가스의 가스안전점검원이 성폭력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면적인 성폭력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분야 국정감사에서 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에 대한 성폭력 피해 예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전면적 실태조사, 개인별 할당물량의 합리적 조정 등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4월 경동도시가스의 여성 가스안전점검원이 남성 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점검을 갔다가 감금 및 추행을 당하고 겨우 탈출했다. 점검원은 이후 트라우마로 자살시도까지 했다. 공공운수노조 경동도시가스서비스센터분회는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9월20일 회사 측과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점검원 안전 확보를 위한 탄력적 2인1조 방안 도입, 감정노동자 보호매뉴얼 개정·시행, 성범죄자 등 특별관리세대에 대한 정보제공 및 안전기준 마련 등이다.

이날 국감에는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어기구의원은 나윤호 대표에게 경동도시가스 노사합의 과정과 합의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도시가스 안전점검의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전국적 실태조사에 착수’해줄 것을 촉구했다.

어 의원은 "가스안전 점검원들에 대한 성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경동도시가스 노사가 합의한 것을 참고해 ‘탄력적 2인1조’ 근무방안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적절한 개인별 할당물량에 대해 산업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정확한 실태조사를 하고,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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