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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봇산업 미래 조망…'2019 로보월드' 킨텍스 개막

  • 송고 2019.10.10 06:00 | 수정 2019.10.09 18:4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로보스타 강귀덕 대표 산업포장·알에스오토 강덕현 대표 대통령 표창

유정열 산업정책실장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및 활력 회복 총력"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로보월드(ROBOT WORLD)'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로보월드는 로봇 전시회, 로봇 경진대회, 로봇 컨퍼런스,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 국산 제조로봇 기증식 등 다양한 부대행가 진행된다.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포상도 이루진다.

국내 제조로봇 1위 기업 로보스타 강귀덕 대표이사가 산업 포장을 수상한다. 로봇모션 핵심기술 및 요소부품 개발과 제어기 사업화를 통해 수입대체에 기여한 알에스 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한 5G 기반 브레인리스 서비스로봇 개발로 시장 선도에 기여한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국내 로봇산업은 2006년 7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 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한국 로봇산업은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 부족해 외산 부품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다. 2200개 로봇기업 중 매출액 2000억원 이상 기업이 2개에 불과해 질적인 측면의 발전이 요구된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의존도가 높은 핵심부품에 대한 자립화도 절실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조망한다.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전시한다. 협동로봇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고 사람과 함께 작업하도록 개발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로봇시장에 신규 진출한 제우스는 6축 다관절 제조로봇을 전시한다. SBB테크와 두산모트롤은 자체 개발 로봇 감속기를 선보인다. 트위니와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공개한다.

산업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은 "자유무역 질서와 국제 분업구조를 위협하는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로 국내 제조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로봇 부품기업과 제조기업, 그리고 사용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와 활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월 29일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통해 관련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로봇활용 표준모델 개발로 쉽게 로봇을 도입하는 환경 조성 ▲2023년까지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제조로봇 7500대 보급 ▲로봇 핵심부품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국산로봇 활용교육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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