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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중고차 시세 상승은 세단이 대세"

SUV 시세 3개월째 하락세…거래량은 TOP 5내 3개 모델 꼽혀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9-10-10 10:21

9월 내차를 팔때 시세 상승율이 세단이 제조사나 차급과 관계없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아반떼 7세대 모델 양산 계획 발표에 아반떼 AD 시세는 16%까지 하락했다.

중고차 유통플랫폼 기업 AJ셀카가 공개한 9월 중고차 내차팔기 대표시세에 따르면 더뉴K3과 K5 2세대 모델은 전달보다 시세가 5~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 뉴 아반떼, SM6, 아슬란, 제네시스 DH, 올 뉴 K7 등도 0~5% 올랐다.

반면 전월 10%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현대 아반떼 AD의 시세는 16%까지 하락했다.

이는 최근 현대차의 아반떼 7세대 양산 계획 발표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내년 2월부터 기존 경유 모델을 단종시키고 처음으로 도입하는 가솔린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고성능 모델을 주축으로 아반떼를 양산하기로 했다.

기존 아반떼가 휘발유/경유 모델로만 구성된 것을 감안할 때 단종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이기 때문에 시세 하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내내 시세 감소를 보인 SUV는 이 달 역시 전월 대비 1% 하락세를 보였지만 거래량 면에서는 기존 인기였던 SUV모델들이 3~5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모델은 기아 스포티지,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 올 뉴 투싼으로 꼽혔다.

AJ셀카의 중고차 판매 서비스인 내차팔기를 통해 판매가 완료된 차량들 중 거래량이 많은 상위 20개 모델의 평균 시세를 의미하는 내차팔기 대표시세는 이번 9월 평균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AJ셀카가 최근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 참여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83명 중 44.3%에 이르는 인원이 한 해가 지나고 연식이 변경되면 동일 차량의 시세가 평균 5~10% 하락할 수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AJ셀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완성차 브랜드에서 다음 해의 모델이나 생산 관련 발표도 진행하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판매 계획이 있다면 10~11월에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